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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재영입 2호 이재성, 성비위 의혹에 "악의적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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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인사인 이재성 세솔테크 고문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호 인재영입식에서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성 고문은 4차 산업 전문가로 국내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 시절엔 지스타 부산 개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2023.1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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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 인재영입된 이재성 씨가 게임사 기업 재직 시절, 성비위 관련 사건에 휩싸였었단 의혹 제기에 "법적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씨는 15일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본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한 언론사로부터 이 씨에 대한 성비위 의혹 제기 보도가 있은 후다.

이 씨는 입장문에서 "2013년 12월 엔씨소프트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엔씨문화재단에 사회공헌 전담 임원 자리가 새로 만들어져 발령받았다"며 "그 당시 한 매체가 엔씨문화재단으로의 이직 사유를 허위로 보도해 오보 대응을 했고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져 기사는 최종 삭제조치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5일 해당 언론은)의혹기사를 작성하면서 본인에게 단 한 번도 연락한 적 없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보도했다"며 "민주당과 저는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조치를 포함,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전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두 번째 영입인재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고문이자 전(前)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 이재성 씨를 발표했다.

이 씨는 서울대 졸업 후 이동통신회사 한솔PCS(외환위기 이후 KT그룹으로 합병)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 2002년 벤처회사 넷마블로 이직했다. 넷마블에서는 요금설계 및 시스템 기획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기여,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다.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임원 경력만 15년이다. 이 씨는 또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의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새솔테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씨는 '지역구나 비례대표 중 어떤 출마 방식을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비례대표로는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딘 서부산 지역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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