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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집값은 주춤하는데 훨훨...서울 아파트 분양가 34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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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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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4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11억원이 넘는 수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11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15만1000원이었습니다.

전달 말 3215만5200원보다 199만5800원(6.2%)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31만5700원(14.4%) 오른 가격입니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들어 3000만원을 넘은 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9·10월 2개월 연속 3200만 원대를 유지하다, 한 달 만에 200만원 가까이 오르며 34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분양가는 오르고 있지만, 집값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3% 하락해 지난주 대비(0.01% 하락)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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