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로 서비스 혁신
공단 데이터와 AI 결합
공단 데이터와 AI 결합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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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최수연 대표이사), 네이버클라우드㈜(김유원 대표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정기석 이사장)은 15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공공 서비스 혁신 및 공단 업무 효율화, 건강정보 및 통계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단 데이터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결합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단 내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도 논의됐다. 클로바 케어콜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돌봄 업무를 효율화하며, 통화 수신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공단과 네이버클라우드는 만성질환자 자가건강관리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와 통계정보를 사용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 결과의 ‘질병정보’ 영역에서 특정 질환에 관한 공단의 ‘건강통계 분석정보’를 보여주거나, 네이버앱 ‘건강판’을 통해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가 공단의 서비스와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민관협력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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