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왼쪽부터), 함종민 서울 AI 허브 센터장, 소피아 누엔 하 탄 베트남 FPT대학교 국제협력처장이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 AI 허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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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허브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베트남의 FPT대학교와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AI 허브는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육성기관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업무 협약을 통해 AI 스타트업들이 베트남 개발자를 인턴 또는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AI 허브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해외 개발자 인턴십 및 인력 확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개발자·인턴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FPT 대학교 졸업생 및 학생과 국내 스타트업 인력 매칭 등이다. FPT 대학교와 서울 AI 허브의 연구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베트남의 FPT 대학교는 베트남의 최대 IT 솔루션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기관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서울 AI 허브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비 해외 인력을 채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현재 약 250여개의 AI 스타트업이 서울 AI 허브의 멤버사다.
함종민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대기업이 해외 기술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것과 같이 AI 및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도 해외 인력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하나씩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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