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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미 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투자은행도 증시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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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주요 투자은행들이 내년도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골드만삭스 주식전략팀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내년 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5,100으로 기존 전망보다 8.5%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 전략가는 지난주 연준의 비둘기적 정책 전환과 물가 둔화가 실질 금리 하락을 가져오면서 주식 가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달 전 내놓은 주가 전망에서 내년 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4,700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500 지수가 내년에 5천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골드만삭스의 수정 전망치는 이보다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반영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연준이 내년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이미 4,700선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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