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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시그널] 中 스마트폰 업황 좋아져 삼성전기 내년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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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시그널 ◆

중국 스마트폰 업황이 본격 반영되면서 삼성전기 실적이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관측된다. 화웨이 등 중국 고객사의 출하량 확대와 폴디드줌 채택량 증가, 고부가가치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 확대 등이 기대되는 요소로 꼽힌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6.64%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삼성전기는 내년 주요 사업으로 꾸리고 있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FC-BGA 부문에서 영업 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에 이어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도 폴디드줌 탑재를 본격화하며 삼성전기의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사업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디드줌은 특허 문제로 공급 업체 수가 제한적이라 삼성전기의 공급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024년 방향성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주가는 내년 영업 환경 개선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12~18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삼성전기(6.64%), HSD엔진(3.08%), 대덕전자(1.69%) 순이었다. 미국 주식은 오버시즈시핑그룹(OSG·17.12%), 머피USA(MUSA·14.97%) 순으로 높았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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