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성과공유회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ESG 경영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거점대학을 확대해 총 650팀(1500명)을 선발했다. 지역 거점대학은 650팀(1500명)에게 예비·초기 단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6주간 총 8회 차)을 진행했다.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중 △비즈니스모델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팀씩 총 6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60팀은 △사업고도화·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1 매칭 지도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다. 하나금융은 60팀에게 각 300만원씩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했다. 또 지역 창업 기업 현장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팀이 참석했다.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그룹 내부·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1500만원), △우수상(3팀, 1000만원) △장려상(5팀, 500만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수여됐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가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화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청년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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