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데이터 전문가 키우는 LG CNS…"석사과정 전액 지원, 입사도 보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고려대 ‘SW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고려대‘ AI컨설턴트’ 과정을 이수한 LG CNS 직원들(사진=LG C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LG CNS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LG CNS의 채용 연계형 과정이다.

지난 9월 LG CNS는 고려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모집은 전공 무관하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LG CNS는 향후 매년 20명 이상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석사 학위 취득 시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LG CNS와 고려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커리큘럼은 △데이터과학을 위한 수리적기초와 프로그래밍 △자연어처리와 텍스트 자료의 분석 △초거대 생성형AI의 이해와 응용 △AI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운영도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AI, 데이터 분석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들이 함께 맡는다. LG CNS와 고려대는 졸업 후 별도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3학기 과정) 심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DX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 “우수 DX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