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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하나금융,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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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에서 세 번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창업팀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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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청년 창업 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고자 기획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 사회·지배구조)지원'사업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 거점대학을 30개(지난해 10개)까지 확대해 총 650개팀(1500명)을 선발했다. 이어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개 팀씩 총 60개팀을 뽑았다.

선발된 60개팀은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각 팀당 300만원의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0개 팀 중 지난 11월 말에 진행된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팀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격려상(8팀 각 250만원)을 선정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가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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