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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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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네이버 AI'…5년간 347편 발표, 3만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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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8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DAN)23에서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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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는 자사와 네이버클라우드의 AI(인공지능) 연구 논문 347편이 2019년부터 5년간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29편에 머물렀던 논문 채택 수는 지난해(107편)와 올해(93편) 100여편으로 증가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발표한 AI 논문은 현재까지 '구글 스칼라' 기준 올해만 1만회 이상, 총 3만회 이상의 피인용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구 영향력 상위 100대 논문 비율 기준으로는 전세계 AI 기업 중 구글, 인텔보다 앞선 세계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AI 안전성 분야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한 AI 구축을 위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초대규모 언어모델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탐지하는 도구를 제안한 연구는 세계 3대 머신러닝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뉴립스(NeurIPS) 2023'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10% 연구'로 선정됐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며 앞으로 안전한 AI에 대한 논의가 중요해진 만큼, AI 안전성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기술 주도권 경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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