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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벤처생태계 강화·AI 등 신사업동력 확보 [2023 헤럴드 일자리 대상 신성장 일자리 최우수상 - 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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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정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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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헤럴드 일자리 대상’에서 ‘신성장 일자리 최우수상(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홀딩스는 벤처기업의 창업보육과 제품개발·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대한민국의 신사업 동력 확보에 힘쓴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포스코홀딩스의 벤처육성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항·광양·서울에 소재하면서 벤처기업 163사가 입주한 ‘신사업 연구’의 산실이다. 총 기업가치는 1조8000억원, 근무인원은 1440여 명에 달한다. 이중 24개사는 본사·지사를 포항으로 옮겼다. 그 중 7개사는 제조공장도 이전·신설할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같은 노력은 신사업 생태계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 소멸 이슈 해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에서 새 둥지를 튼 기업들이 창출한 가치는 약 1조1000억원, 고용 창출 효과도 약 200여 명에 달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저탄소·친환경 시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기관이 2022년 설립된 미래기술연구원이다. 미래기술연구원은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분야 3개 연구소 체제로 운영되면서 우수 연구인력의 육성에 힘써왔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내 주요 대학 석박사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한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포럼을 열고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분야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친환경 사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공장 완공에 이어 11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HY클린메탈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모두 전남 율촌산단에 자리한다. 오는 2024년에는 같은 산단에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공장이 문을 열면서 새로운 고용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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