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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제 22대 총선

내년 총선…정부 지원 43% vs 정부 견제 45%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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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접전

뉴시스

[서울=뉴시스] 22대 총선 정당 지지도 인식 설문조사 결과.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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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내년 총선에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였다.

12월 1주차 조사 때 '정부여당 지원'이 42%, '견제'가 47%였는데 격차가 다소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5%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7일 공개된 직전 조사에서 3%포인트(p) 차이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1%포인트로 줄었다. '지지 정당 없음·모름' 및 무응답은 33%였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60대(45%)와 70대 이상(60%)에서 민주당보다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20대(26%), 30대(17%), 40대(39%), 50대(33%)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태도 유보층은 30대가 58%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4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서울,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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