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친환경축산관리실 초유은행 준공식 개최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초유 대량 자동화 생산시설을 통해 충분한 양의 고품질 초유를 공급하겠으며 앞으로도 여주 축산관련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시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 한강유역환경청 김영기 국장, 조창준 축협조합장, 한우농가 70여명이 모여 친환경축산관리실 초유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초유은행은 330㎡(지상 1층)의 규모로 해동실·살균실·포장실·저장실·실험실 등이 있으며 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시설로 증축됐다.
주요 장비로는 균질기·저온살균기·자동충진기·엘라이저자동화 장비 등이 있으며 특히 고속 회전으로 우유속 지방층을 분해하는 균질기와 초유에 포함된 IgG 등 면역물질을 자동 분석할수 있는 엘라이저자동화 장비는 전국 최초로 초유은행에 도입되는 장비이다.
매년 관내 약 250호 한우농가가 이용 중인 초유은행은 2017년 운영을 시작으로 첫해 500여 리터의 초유를 공급, 2022년 기준 6000여 리터의 초유를 공급해 공급량이 12배 증가했으나, 매번 충분한 양의 초유를 공급받지 못한 한우농가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아주경제=여주=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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