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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삼청교육대 서류에 찍혀 있는 '전두환 도장'…진실화해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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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서류에 찍혀 있는 '전두환 도장'…진실화해위 규명

2기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전두환씨가 1980년 삼청교육대 사업을 '국보위 핵심 사업'으로 규정한 문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보위 상임위원장 강조 사항'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 따르면 당시 국보위 상임위원장이었던 전씨는 삼청교육대 사업을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정신교육과 병행해 강한 육체적 훈련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보위는 1980년 '불량배 소탕 순화계획에 따른 부수처리 지침'을 법무부에 하달했는데, 여기엔 전씨의 직인이 날인됐습니다.

진실화해위는 "당시 신군부 세력이 삼청교육 사건을 강조한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진화위 #전두환 #신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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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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