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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튀르키예, 자국군 전사에 이라크 북부·시리아 보복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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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습 나서는 튀르키예 공군 전투기
[튀르키예 국방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는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의 분쟁 지역에서 병사 12명이 전사한 후 대규모로 보복 공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튀르키예 국방부에 따르면 튀르키예군은 쿠르드족 분리주의 세력 쿠르드노동자당(PKK)을 겨냥한 '발톱-잠금' 군사작전 도중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6명이 숨지는 병력 손실을 입었다.

이에 튀르키예 공군은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에서 공습을 벌여 석유시설과 창고 등 29개 목표물을 타격했다.

야샤르 귈레르 튀르키예 국방부 장관은 전날 공격을 직접 지휘한 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복수하겠다"며 "올해 들어 총 2천156명의 테러리스트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군은 쿠르드족 자치권을 주장하는 PKK 및 쿠르드민병대(YPG)와 수년째 유혈 분쟁을 벌이고 있다. PKK는 튀르키예와 미국, 유럽연합(EU)에서 테러 조직으로 지정됐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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