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국 가입 대수(19만5천106대)의 16%인 3만1천453대가 가입해 전국 최다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8천228대)보다 3천225대 늘어난 것이다.
기종별로는 트랙터 1만3천522대, 콤바인 2천459대, 이앙기 2천437대, 농용동력 운반차 2천137대, 경운기 1천497대, SS 분무기 1천106대, 드론 617대 등이다.
보험 가입 제고 대책을 세워 농협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보험료 전액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농업인을 발굴하고 사고 빈도가 높은 경운기 보유 농가 등을 특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농협은 일반 보험상품 판매 시 농기계종합보험 판매를 병행하고 마을별 찾아가는 순회 상담회를 추진했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농기계 방향지시등 부착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은 100%, 일반농가는 80%를 지원하는 농기계종합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