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김홍일 "방송·통신·미디어 산업 성장 저해하는 낡은 규제 전면 개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7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디지털·미디어 융합 환경에 걸맞은 규범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걸맞게 방송·통신·인터넷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디지털·미디어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법·제도 개선도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방송·통신·미디어 산업 혁신성장의 이면에 새롭게 등장하는 피해사례로부터 이용자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나가는 한편, 누구나 차별 없이 새롭고 다양한 방송·통신·미디어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통신·미디어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시대적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방통위가 여러 사정으로 적기에 정책을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루빨리 방통위가 주요 방송·통신·미디어 정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통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법조인과 공직자로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연된 현안을 처리하고 방통위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하은 기자 lamen910@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