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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엄마 될 권리 위해"…부산시, 연 2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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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최초 '부산시 가임력 보존지원조례' 제정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대상 임신 지원 시책 펴

JTBC

부산시청 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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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엄마 될 여성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전국 시도 최초로 '부산시 가임력 보존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알리고 나섰습니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9∼44세 기혼 질병·질환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질병 극복과 임신을 목적으로 하는 보조생식술과 난임 예방 의료비를 연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한 겁니다.

해당하는 여성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구·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대상자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난임 시술비가 지원되는 난임 시술의료기관도 부산시 내 협약의료기관에서 전국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 시술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시책이 저출생 위기 속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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