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이슈 취업과 일자리

오픈놀, "이민청 신설 대응..직무 교육·채용 서비스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픈놀이 이민정책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맞춰 외국인 대상의 직무 강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제 4차 외국인 정책 기본 계획'의 확정에 대해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4차 기본 계획에 따른 이민청 설립 계획에 발맞춰 에듀테크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이민 노동자들의 국내 자립을 돕는 직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차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정부 이민 정택의 방향을 제시한다.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이 포함됐다.

권 대표는 "설립 초창기부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국내 정착 문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며 "이 노하우를 체계화해 채용으로 연계 가능한 직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 노동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직무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픈놀이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픈놀은 AI(인공지능) 활용 HR(인적자원) 플랫폼 '미니인턴'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미니인턴'은 이력서 중심의 채용 문화를 실무 역량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과제 연계형 채용 프로젝트'를 제공 중이다. 플랫폼 내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M클래스'도 제공 중이다. 이번 이민 노동자 서비스 확장 계획에 앞서 오픈놀은 지난 10월 미니인턴 대상을 청년에서 고령층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 대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모두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