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빈대예방 점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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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 등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빈대예방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선수촌기숙사, 운영인력 숙소, 감염병 예비격리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한국방역협회 강원지회, 평창군 등 개최지역 4개 시군 총 16개 점검반(지역별 2~6개반)을 구성, 선수촌 매트리스, 벽지 등 틈새를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선수촌기숙사 2개소, 운영인력 숙소 5개소, 감염병 예비격리시설 2개소이며, 총 사용객실수 2500개실 중 다인실 객실 625개실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하고, 빈대 위험 요소 발견 시 시설 측에서 신속하게 방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4년 새해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이니만큼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총력을 다해 안전하고 건강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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