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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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올 1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97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12만원을 바우처카드로 반기별 6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22일에는 지역 내 53개 이·미용 업소 사업주들과 협약식을 맺고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사업시행에 따른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이미용 바우처 카드를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분실시는 재발행이 가능하고 상반기 지원액의 하반기 이월도 가능하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순창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사업의 일환”이라며 “2024년 새해에도 피부에 와닿는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과제 발굴 위한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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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군정비전을 구체화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분야별 대표 전략과제 발굴연구에 본격 돌입했다.

2일 군은 최근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순창군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4~2030년 중장기적 관점에서 순창군의 문화관광, 농산업, 보건복지 등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되는 각종 국가예산사업 및 시책사업 등을 기반으로 향후 중앙부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순창=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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