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
(광주=연합뉴스) 광주 서구는 2일 청소년·청년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는 '가족돌봄 청년수당'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이강 구청장이 올해 첫 업무로 결제했으며, 형제·자매를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거나 질병·약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에게 매달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생계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서구는 지원 대상자가 돌봄 수당을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요건 등을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 사람도 소외당하지 않는 사회돌봄망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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