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8일부터 중랑천 야외수영장 부지(장안동 19-6) 일대에서 ‘중랑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랑천 눈썰매장은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어린이들의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다만 시설 정비와 위생·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목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한파 등 기상악화 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약 4000㎡ 규모로 최대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소형 썰매장 각 1곳을 운영한다. 이글루 체험과 빙어잡기 등 체험공간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200여명 수용 규모 대형 텐트 안에 매점 등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인파 몰림으로 인한 사고방지 및 안전점검을 위해 2시간 운영 후 3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중랑천 눈썰매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눈썰매장 이용 시 필요한 썰매 용품은 무료로 대여한다. 눈썰매장이 설치된 중랑천 부지에는 주차장이 마련돼있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동대문구는 설명했다.
눈썰매장 운영과 관련한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 체육진흥과(02-2127-470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중랑천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풍성한 겨울철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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