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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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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인스펙션,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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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안전 진단 전문업체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공모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 요건을 갖춘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해마다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는 선정 규모를 과거 대비 50%(1000개사→500개) 축소했다. 또 2030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전수조사를 강화, 여느 때보다 심사가 엄격했다고 알려졌다.

딥인스펙션 측은 △일과 삶의 균형 △임금 및 복리후생 △지적재산권 보유 수준 등 '혁신 역량'과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노력도'를 비롯,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일례로 딥인스펙션은 온보딩 프로그램인 '신입직원 조직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입직원별로 '멘토'를 지정하거나 고충처리 담당관 제도를 시행한다. '맑은 소리함'이라는 건의함을 통해 직원들은 비윤리적 이슈를 제보하거나 경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도 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근로자의 근무 여건이 안정적일 때 제품의 품질과 연구 성과가 올라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중심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근로 안정성을 확보해 좋은 제품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인스펙션은 AI 및 영상 기반 안전 검사 전문기업이다. △터널 △댐 △교량 △공항 등 인프라 시설물을 촬영한 영상으로부터 균열 등의 결함을 자동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의 데이터가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구독형 시설물 안전점검 서비스를 정식 출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머니투데이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사진 뒷줄 가운데 정장 차림)와 임직원들/사진제공=딥인스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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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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