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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정치테러 대책위' 설치…"가짜뉴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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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설 특위…당 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위원장 전현희…"유튜버 막말 등 엄정 대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 사건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응할 목적으로 '당 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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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러 대책위 구성을 살펴보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상혁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또 황운하·이해식·김승원 의원과 당 3호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 최민희 당 국민소통위원장, 한민수 대변인, 권혁기 당 정무기획실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와 관련해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종편 패널 및 극우 유튜버 등의 막말, 가짜뉴스 유포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설 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민한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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