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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한컴, 포티투마루에 지분 투자…“AI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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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등과 시리즈B 투자 참여
‘도큐먼트 QA’에 딥러닝 기술 적용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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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컴의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 하나증권 등과 함께 포티투마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사업 시너지를 모색한 바 있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 등 자체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LG, SK, 현대기아차 등 100여개 고객사가 포티투마루의 솔루션을 쓰고 있다.

한컴은 그동 축적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LLM 기술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키고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문서 초안 작성, 요약·추천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술을 결합해 올해 출시 예정인 문서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도큐먼트 QA’에도 포티투마루의 sLLM 기술을 적용한다. 나아가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기업 간 거래(B2B)는 물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높여갈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기술력을 강화해 다양한 시장 영역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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