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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핀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지방ㆍ인터넷은행도 입점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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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ㆍ전북은행 등 4개사와 제휴
사전신청 사용자 1만6000명 몰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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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가 주택담보대출을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의 신규대출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다 사용자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단,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갈아탈 수 있다.

핀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우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 사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

핀다 사용자들의 관심도 높다. 앱 내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사전신청자만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핀다는 사전신청에 참여하고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한도조회까지 마친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도 비대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국민의 이자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대출을 갈아타러 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번이라도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만큼 비대면 대출 시장이 또다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하영 기자 (ha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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