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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원역 환승센터 사고 유족 "버스업체, 사과는커녕 연락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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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마무리 단계…버스 기사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검토 중"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김솔 기자 = "사고가 난 지 보름이 넘게 지나도록 사고 버스가 소속된 수원여객에서는 유족에게 사과는커녕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지난해 12월 22일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A씨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울분을 토했다.

A씨의 70대 어머니는 그날 오후 1시 26분께 경기 수원시 수원역 2층 환승센터 승강장에 서 있다가 30-1번 시내버스에 치여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