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청 자격은 등유 또는 LPG 보일러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세대이다. 단, 기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등을 지원받는 세대는 제외된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세대에는 세대원 수에 따라 지원금이 34만3천800원에서 13만6천100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않는 세대에는 하나카드 또는 신한 선불카드로 59만2천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난방용 등유·LPG 구입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배달료를 포함해 결제가 가능하다.

문의는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064-728-2153)로 하면 된다.

제주보건소, 비만율 개선·정신건강 지원 집중

(제주=연합뉴스) 제주보건소는 전국 최상위권인 제주시민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비만예방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하는 우울감,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 위험군 등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고위험군 발굴관리,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등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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