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다우 0.42%↓, 나스닥 0.09↑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 3.1% 상승 전망

경향신문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미국의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85포인트(0.42%) 하락한 3만752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4포인트(0.15%) 떨어진 4756.5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4포인트(0.09%) 오른 1만4857.7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년대비 3.2% 올라 전달의 3.1%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는 전년대비 3.8% 올라 전달 4.0%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PI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돼 주식 시장에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이전보다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60%를 웃돌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5.7%를 기록했다.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62.7%, 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3.0%에 달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 <엄마 성 빛내기> 시작!!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