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배변·배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뇌병변장애인에게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뇌병변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도내 최초로 도입, 대소변 흡수용품과 위생용품 구입비의 50%를 월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스로 배변·배뇨를 처리할 수 없어 위생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2세 이상 64세 이하의 충주시 거주 뇌병변장애인이 대상이다.
수정바델지수 등 일상생활동작검사서의 대변 조절 및 소변 조절 점수가 2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시설 입소 장애인과 유사 사업의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수시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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