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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과기정통부, 생성AI 고급인재 키운다…실제 기업 파견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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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공고…올해 총 35억 규모 2개 과제

생성AI 기업이 사업 주도…내년부터 기업파견·심화연구도 지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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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챗GPT 같은 생성AI(인공지능)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업 주도 하에 젊은 학생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심화연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11일부터 2월14일까지 2024년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생성AI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성AI 시장 성숙을 대비한 필요 전문인력을 적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산·학 협력형 사업이다. 2027년까지 총 145억원(기관당 72.5억)을 지원하게 된다.

생성AI 시장이 고성장 시장이 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 촉진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특히 생성AI 확산 시기를 고려해 시장이 원하는 전문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번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선도기업이 주도하게 된다.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2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한 뒤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AI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 자체적인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대학에 연구용 API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술개발 및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지도까지 수행한다.

아울러 기업은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을 총 24명 이상 참여시켜 연구를 수행하도록 한다. 2025년부터 매년 3명 이상의 우수 연구자(학생)을 선발해 기업에 파견 및 심화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생성AI는 산업을 중심으로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성AI 생태계 기반을 견고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생성AI 선도기업과 국내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AI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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