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CES 현장] 'AI 종주국' 미국서 경쟁력 뽐낸 K-인공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업체 252곳 참여…최고혁신상 포함 AI 혁신상 17개 휩쓸어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9일(현지시간) 막 올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관통하는 열쇳말은 단연 '인공지능(AI)'이다.

모빌리티, 인프라, 지속가능성, 스마트홈 등 모든 산업 영역으로 인공지능이 확산하면서 CES에서 혁신적인 제품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CES 혁신상에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인공지능 부문은 전체 혁신상 가운데 5분의 1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국내 기업 252곳은 일상에 와닿는 인공지능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종주국 격인 미국에서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최고혁신상 37개 중 17개를 휩쓸며 경쟁력을 뽐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 미국법인이 출품한 '삼성 푸드'를 제외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