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에서 러시아 선전 영화 상영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채널 스카이TG24에 따르면 오는 27일 볼로냐의 빌라 파라디소 문화 센터에서 영화 '더 위트니스'(The Witness·목격자)가 상영될 예정인데요.
이 영화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러시아의 첫 장편 영화로, 크렘린궁이 제작비를 지원했습니다.
영화는 벨기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여행 중 전쟁에 휘말려 우크라이나군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를 목격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자국민을 상대로 살인과 고문을 자행하는 잔혹한 네오나치로 묘사됩니다.
이처럼 영화는 우크라이나 정권을 네오나치로 규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로이터·유튜브 볼로냐시·페이스북 볼로냐 빌라 파라디소 문화 센터·사이트 스카이TG24·더 가디언·IMDB·X @UNOSAPG·@MaherNasse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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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채널 스카이TG24에 따르면 오는 27일 볼로냐의 빌라 파라디소 문화 센터에서 영화 '더 위트니스'(The Witness·목격자)가 상영될 예정인데요.
이 영화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러시아의 첫 장편 영화로, 크렘린궁이 제작비를 지원했습니다.
영화는 벨기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여행 중 전쟁에 휘말려 우크라이나군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를 목격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자국민을 상대로 살인과 고문을 자행하는 잔혹한 네오나치로 묘사됩니다.
이처럼 영화는 우크라이나 정권을 네오나치로 규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로이터·유튜브 볼로냐시·페이스북 볼로냐 빌라 파라디소 문화 센터·사이트 스카이TG24·더 가디언·IMDB·X @UNOSAPG·@MaherNasse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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