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소하천 모니터링·의사결정시스템 'WaterAI'
"국민 생명, 재산 보호에 적극 활용 가능"
주재넷의 'WaterAI' 시연 영상. (주재넷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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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재난안전분야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주재넷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AI 기반 계곡·소하천 모니터링 및 의사결정시스템 'WaterAI'로 AI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WaterAI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국책 과제로 완성된 AI 기반 재난 안전 기술이다.
주재넷은 "인류가 마주한 기후재난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AI 기술로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WaterAI는 각종 기상 악화 상황에서 영상만으로 수위·유속·유량 계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계측 속도가 느리고 수위 센서가 필요했던 기존 영상 유속계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WaterAI는 이상 기후·방해 조건에서 촬영한 38만여장의 영상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다.
WaterAI는 인증 절차도 모두 마쳐 조달청 전용 벤처·창업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벤처나라' 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박종호 주재넷 대표이사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자체, 홍수통제소, 기초지자체 등 각급 기관에서 전국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호 주재넷 대표이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CES 2024에서 'WaterAI'로 '혁신상' 트로피를 받은 모습. (주재넷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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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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