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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성난 사람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단막극(Limited Series) 부문에서 남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 여우주연상(엘리 웡),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을 모두 가져가 4관왕에 올랐다.
‘성난 사람들’이 지난 7일 골든글로브상 3개 부문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까지 잇따라 가져감에 따라 오는 15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TV 부문 최고 권위의 에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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