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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충 대종사 탄신 98주년 기념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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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충 대종사 탄신 98주년 기념대법회
천태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천태종은 15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 대종사 탄신 98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충 대종사는 1974년 천태종 2대 종정을 맡아 종단의 중흥에 힘쓴 인물로, 1993년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정산 원로원장, 세운 종의회의장, 진덕 감사원장 등 종단 스님들과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덕수 총무원장은 봉축사에서 "대충 대종사는 대자대비로 고통받는 중생을 한결같이 보살피시어 모든 괴로움을 다 없애주시고 제도해주셨다"며 "대종사의 가르침이신 대승과 보살을 열심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독선주의 등 자기 이익만을 위한 것은 버리고 온 사회와 중생을 곧 자기와 자기 자식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받기만 하는 불자가 아닌 남을 위해 희생하는 보살이 돼야 한다"며 보살행의 실천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대충 대종사는 각고의 정진 끝에 깨달음을 얻고 천태종의 중흥을 이끄셨다"며 "상월원각 대조사와 대충 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초심을 잃지 않고 단양군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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