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규 복지수요 발굴 및 지원 확대
양완식 세종시보건복지국장은 16일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신규 복지수요 발굴·지원 및 24시간 365일 책임지는 피해상담 여성긴급전화 신설 등 복지안전망을 확대한고 밝혔다. /세종=김은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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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세종=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신규 복지수요 발굴·지원 및 24시간 365일 책임지는 피해상담 여성긴급전화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강화와 시민 생명과 직결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청년 복지와 관련해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수당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자산형성 출발 시기인 청년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해 청년통장 신규 모집 인원도 증원한다.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1인가구 중장년(40~64세) 또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는 식사, 가사, 심리 지원 등이 가능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아동학대 광역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긴급 대응 및 치료, 자문 등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역중심 응급 의료기반도 확대된다. 응급환자 이송부터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세종시 맞춤형 응급의료 정책을 위해 ‘세종시응급의료지원단’을 새로 설치하고, 세종충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2억 원, NK세종병원응급의료기관에 2억 원을 들여 소아 응급분야를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지원도 확대한다.
양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따뜻한 의료 복지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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