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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인 챗GPT를 AI휴먼(인간형 AI)와 결합시킨 대화형 AI 서비스가 무료로 공개된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PERSO LIV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페르소 라이브는 당분간 무료로 공개된다. 이용자들이 대화형 AI휴먼이 무엇인지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유료화 등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르소 라이브는 전 세계에서 누구나 쉽게 이스트소프트의 대화형 AI 휴먼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로 웹을 통해 제공된다. 이 웹페이지는 이스트소프트 기업 홈페이지, AI휴먼 서비스 홈페이지인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페스로 라이브는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 '나탈리'와 챗GPT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동된다. 나탈리는 현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IP(지적재산권)이다.
이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음성이나 텍스트(문자)로 입력하면 110개국 언어의 인식과 발화가 가능한 AI휴먼이 3초 이내에 답변할 수 있다.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AI 휴먼 나탈리가 높은 립 싱크로율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스트소프트는 대화형 AI 휴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높여 기술과 기술을 잇는 혁신, 다양한 서비스 간의 융합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대화형 AI 휴먼으로 미래의 일상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전 세계 기업들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고 △학생들이 차별 없는 개인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 개인의 일정을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AI 비서로 통역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특히 친근한 말벗으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의 이러한 계획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페르소 라이브'를 포함해, AI 휴먼 제작 및 영상 생성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 등 자사의 AI 휴먼 서비스를 4월 중 출시하며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대화형 AI 휴먼을 앞세워 기술의 혁신, 서비스의 융합을 만들어 나가며 미래의 일상을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며 "AI 휴먼 분야의 기술을 주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며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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