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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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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제3기 식품산업 최고위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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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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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발전하는 첨단과학문명 아래, 인류는 ‘가치 있는 삶'에 주목하게 되었다. 음식도 단순히 먹고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을 넘어 안전하고 가치 있게 즐기고자 하는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식품 산업은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되면서 푸드테크(Food Tech)라는 새로운 시장의 비즈니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식품 배달 분야 또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렇게 식품산업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으며, 그 규모와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취지에 발맞춰 한국 경영자 교육 발전에 앞장서 온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원장 박용석)에서는 급성장 중인 식품산업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제3기 연세 식품산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본 과정은 국내 식품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 창업 비즈니스 / 식품과 기술의 결합 ‘푸드테크’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 / 식품 산업의 법률적 이슈와 특허 등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적 식품 가공 기술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 / 소비자 개인정보에 맞춘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방법 / 유통 체계 및 유통 과정에서의 첨단기술 접목 방안 /코로나 이후 식품산업 변화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과정의 주임교수인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영학과 함선옥 교수를 비롯하여 푸드테크 메타버스 동향과 전망의 안병익 한국푸드테크 회장, 식품산업 R&D의 신정규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식품산업 특허 전략의 권오희 365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식품산업브랜드 전략의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 식품 마케팅전략의 김은진 연세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푸드 시스템의 윤지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음식과 건강관리의 연세대 의과대학 이용제 교수, 플랫폼 디지털 혁신의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박희준 교수, 메디푸드의 UT인프라 김형미 이사, 경제성장 전망의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신선식품 새벽 배송의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 배달의 민족의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 친환경대체육과 수출성공사례의 김양희 HN노바택 대표, 한식 가치의 한윤주 콩두 대표, 식품산업 광고 활용의 TBWA 이수원 대표이사, 식품산업 법률의 유동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식품위생 중요성의 정명섭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등 식품 분야 최고 전문가와 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 대표들이 지난 학기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기존 강사진 외 더욱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강사진을 많이 보강하여 연세 식품산업 최고위과정의 완성도를 더하기로 하였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박용석 원장은 “식품 산업은 변화가 강요되고 있으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산업 경영자 및 리더들에게 변화한 트렌드와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정보교환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개설 배경을 설명하였다.

과정 참가자들에게 부여되는 수료 시 특전은 연세대학교 총장 및 상남경영원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부여되며, 세브란스 헬스체크업 건강검진센터(서울역 맞은편)에서 검진 시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개인 사물함 및 학습교재 제공,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특강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공유와 창조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 식품산업 최고위과정의 교육 기간은 2024년 03월 21일(목)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4년 07월 04일(목)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5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석식 포함) 매주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참가대상은 식품·외식 산업 관련 기업체의 임원 및 대표자, 공·사 기업 임원 및 경영자, 정부 지자체 고위 공직자 및 관련 공공기관 임원 및 기관장, 사회 각계 리더 및 전문직 종사자, 식품산업 창업 예정자 및 실무자 등이다. 강의 장소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신촌캠퍼스內)에서 진행된다.

한편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기금출연으로 1999년 3월 개관했으며, 지금까지 상남경영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연평균 20여 개가 넘는 교육과정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경영자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삶과 기업에 불어 닥칠 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중이라면 『제3기 연세 식품산업 최고위 과정』을 통하여 성숙한 식품·외식 시장으로 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모티브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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