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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예약 절차 간소화..고객 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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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단계→4단계로 파격 개편

고객 85% “만족” 호응 높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온라인 예약 절차를 간소화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약 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시행한 온라인(PC·애플리케이션) 예매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30일 예매 절차 간소화를 시행한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안정화에 나선 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2단계이던 온라인 예매 절차를 지난해 순차 개선해 4단게로 개편했다. 안내 페이지를 통합하고 필수 동의사항 위치를 변경·일원화하는 등 작업을 거쳤다. 화면 이동이 네 번이나 필요하던 절차를 한 페이지로 통합해 한 번에 예약을 확인·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응답자 81.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간결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 △간소화된 단계 △정확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 설문에 참가한 고객들은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선호하는 이유로 △예약 편리성 △간편한 예약 관리(변경 및 환불 등) 등을 꼽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더욱 편리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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