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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통위에 따르면 신규폰 출시를 전후하여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통신 3사에 시장안정화를 당부했다.
이른바 ‘성지점’에서는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설명하며 이용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공짜폰 또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통위는 오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특별안정화기간’을 운영하여 시장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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