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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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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산업차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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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도시가스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 참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가 18일 2024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도 참석해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원활한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당부했다.

이데일리

도시가스업계 주요 관계자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4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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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따르면 도시가스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송재호 협회장을 비롯한 26개 도시가스사 대표,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 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업계는 국내 에너지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업계 발전과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정부 추진 정책에 협력하며 도시가스 사용자의 서비스 향상과 사회공헌사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말 기준 2025만 가구가 도시가스로 난방·취사를 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84.7%에 이른다. 1980년대 이전까진 주로 연탄이나 기름보일러,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했으나 1970년대 석유파동을 계기로 한국가스공사를 설립해 중동 등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해 비축하고 약 30개 도시가스 사업자가 전국 배관망을 통해 각 가정에 이를 공급하는 체제가 갖춰졌다.

최남호 차관도 참석해 축사했다. 그는 “도시가스 사용자가 지난해 말 기준 2000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혜택을 받고 있다”며 업계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올 겨울에도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과 안전관리에 노력해 달라”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도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스공사와 함께 도시가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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