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도시가스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 참석
도시가스업계 주요 관계자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4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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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따르면 도시가스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송재호 협회장을 비롯한 26개 도시가스사 대표,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 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업계는 국내 에너지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업계 발전과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정부 추진 정책에 협력하며 도시가스 사용자의 서비스 향상과 사회공헌사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말 기준 2025만 가구가 도시가스로 난방·취사를 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84.7%에 이른다. 1980년대 이전까진 주로 연탄이나 기름보일러,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했으나 1970년대 석유파동을 계기로 한국가스공사를 설립해 중동 등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해 비축하고 약 30개 도시가스 사업자가 전국 배관망을 통해 각 가정에 이를 공급하는 체제가 갖춰졌다.
최남호 차관도 참석해 축사했다. 그는 “도시가스 사용자가 지난해 말 기준 2000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혜택을 받고 있다”며 업계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올 겨울에도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과 안전관리에 노력해 달라”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도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스공사와 함께 도시가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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