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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행안부 장관 "서천시장 화재 복구에 특별교부세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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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세종서 긴급대책회의 주재

"중기부·충남도·서천군 등 지원 검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천특화시장 화재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행안부는 중기부·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수습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특교세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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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관은 "행안부·중기부·충남도·서천군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며 "피해 상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모든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재 발생 장소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전국의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며 "소방·경찰 등은 관계기관이 협조해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 원인 조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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