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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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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예비후보들 "서천특화시장 피해복구에 최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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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힘 사무총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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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버린 서천특화시장
(서천=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27개가 탔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가 모두 소실됐다. 별관인 농산물동과 먹거리동 65개 점포까지는 번지지 않았다. 사진은 불이 난 서천특화시장 모습. 2024.1.23 swan@yna.co.kr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이 화재로 모두 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예비후보들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24일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나소열·신현성·구자필 예비후보는 전날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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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찾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와 나소열 예비후보(오른쪽) [나소열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자리에서 나소열 예비후보는 "진심으로 상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서로 합심해서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예비후보는 오는 29일로 예정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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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 연기한 신현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신현성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의정활동 계획과 다짐을 밝힌 뒤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서려 했으나, 피해 상인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민주당의 지원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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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직후 서천특화시장 찾은 구자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구자필 예비후보 블로그 갈무리]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았다는 구자필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화재 현장의 빠른 복구와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원하며,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화재 현장을 찾아 강추위 속에 진화 작업을 하는 현장 인원들을 격려하고 복구 및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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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 화재 대책 회의하는 장동혁 사무총장
지난 23일 오전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불이 난 지역구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서천군, 중소벤처기업부, 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YC 청년회의 충청은 24일 성명을 통해 '혹시나 정치권이 피해 상인들의 아픔과 좌절을 총선용 정쟁 도구로 삼지 않을까 우려와 염려가 앞선다'며 '피해 상인들을 진심으로 돕고자 한다면 정치적·사익적 의도를 원천 차단하고 피해 복구와 생업 회복을 위한 방안 실행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지역 정치권이 연대하고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께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소실됐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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