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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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내달 설 명절(2월10일)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명절 연휴 동안 도민들의 이동과 집단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기초접종(1·2차) 이력이 없더라도 이 기간에 백신(1회)을 맞으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300여곳으로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외에도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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