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설 명절 기간 일평균 대구지역 경찰에 들어온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평소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경찰청 ⓒ News1 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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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에 비해 크게 늘자 경찰이 가해자에 대한 사법 처리와 피해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가 2021년 43건, 2022년 40.4건, 지난해 43.8건으로 평일 하루평균(2021년 29.7건, 2022년 31.7건, 지난해 33.1건)보다 20~30% 가량 많다.
경찰은 설을 앞두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667곳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재범 위험성을 진단한 뒤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교제폭력에 대해서도 재발 우려 대상자를 미리 확인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사실혼 여부 확인 후 가정폭력에 준해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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