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문화공연 플랫폼 메타컬처스와 함께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를 기념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를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NFT / 안랩블록체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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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는 이번 기념 NFT 발급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웹기반 지갑을 사용한다. NFT 수령을 원하는 방문객은 공연장 내 비치된 QR코드 스캔 후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소셜 계정을 이용해 지갑을 생성하면 된다. 지갑이 생성되면 ABC에서 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가 사용자의 지갑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사업리더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국내 팬들이 이번 기념 NFT로 공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안전하게 소장하길 바란다”면서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스쿨 오브 락’은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주연한 동명 영화(2003)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다음 달 2일에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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