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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지역구 출마예정자의 비서에게 성희롱성 막말을 했단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현근택 부원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9일) 낮 2시쯤 경기 성남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주 씨의 수행비서 A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성남시의 한 주점에서 동석했던 현 부원장에게 "(이)석주와 네가 부부냐", "너희 같이 사냐", "너희 감기도 같이 걸렸잖냐" 등의 막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지난 10일 A 씨와 현 부원장에 대한 대면 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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