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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 둘러싼 갈등 끝에…만화가 숨진 채 발견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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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소설이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일은 이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죠.

만화 원작 드라마를 둘러싸고 벌어진 갈등 끝에 원작 만화가가 사망하는 사고에 일본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난해 방영한 일본 드라마 <섹시 다나카 씨>, 드라마 각본가는 원작자가 각본에 개입했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원작자도 할말이 있었나 봅니다.

'반드시 만화에 충실해야 한다'는 조건이 지켜지지 않아서였다는 건데요.

작품의 개성을 위해 직접 원고를 썼고, 드라마화 전에 언급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갈등이 너무 컷던 걸까요.

결국 "공격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미안하다"는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원작자에 대한 존중이 필요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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